(12/8 새벽 기도) 심령이 강한 자
(12/8 새벽 기도) 심령이 강한 자
박정우 목사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눅1:80)
우울증 환자가 백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이지만, 물질이 영혼의 건강까지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세례요한과 같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교회에서 길러지고 나옵니다.
1. 태어난 목적을 잘 알았던 사람입니다.
1) 쇠하여야 하는 목적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요3:30)
세례요한은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목적을 알면서 살았습니다.
2)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목적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요1:20)
그리스도를 내 삶을 통해, 내 말을 통해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드러내요 누굴 위해 살아가는가를 보여줘야 합니다.
3) 길을 예비하는 목적
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눅3:4)
4) 소리처 야 하는 목적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요1:23)
2. 태어난 목적대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알고 있는 데로 살아 냈습니다. 아는 것과 살아내는 것은 다릅니다. 한 영혼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내기는 힘듭니다.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마11:3)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철저하게 훈련받았기 때문입니다.
3. 태어난 목적대로 살기 위해서 훈련했던 사람입니다.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눅1:80)
키워지기 위해서는 빈들을 통합니다. 다윗도,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도 예수님도 모두 빈들을 통과했습니다. 쓰라린 시간이지만 그 시간을 통해 연단되어 집니다. 빈들을 지나고 있을 때 훈련시키고, 단련시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1) 의식주를 훈련받았습니다.
의식주는 목적이 아닌 수단이었습니다. 목적은 오직 사명 성취였습니다. 그렇기에 빈 들에서 의식주를 훈련 시켰습니다. 의식주는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빈 들에서 육의 본능을 다뤄갔습니다. 주는 대로 먹고, 주는 대로 살아가는 훈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관계의 문제를 훈련받았습니다.
빈들에 살면서 주변 사람들의 관계를 다 뛰어넘어야 했습니다. 외롭지만 이를 뛰어넘어 목적을 생각했습니다. 자신마저도 넘어서 예수님과의 관계에만 철저하게 집중했습니다. 최우선 순위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되면 길을 열어주십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다 보면 다 놓치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한다면 처음엔 어렵지만 다 얻게 됩니다.
3) 하나님으로만 채워지는 것을 훈련받았습니다.
빈 들에서는 피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만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곳이 빈들입니다. 피할 수 없는 빈 들이었기 때문에 하나님만으로만 채워져야 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만으로 채워지는 훈련 받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https://youtu.be/s3VHW_ZYu9I?si=1OZhbTsfOr2HYg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