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말씀

(6/7 새벽 기도) 자존심이 상할 때

랑이파파 2023. 6. 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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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새벽 기도) 자존심이 상할 때
남화 전도사

5 다윗 왕이 바후림에 이르매 거기서 사울의 친족 한 사람이 나오니 게라의 아들이요 이름은 시므이라 그가 나오면서 계속하여 저주하고
6 또 다윗과 다윗 왕의 모든 신하들을 향하여 돌을 던지니 그 때에 모든 백성과 용사들은 다 왕의 좌우에 있었더라
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9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왕께 여짜오되 이 죽은 개가 어찌 내 주 왕을 저주하리이까 청하건대 내가 건너가서 그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하니
10 왕이 이르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그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니 네가 어찌 그리하였느냐 할 자가 누구겠느냐 하고
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
13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길을 갈 때에 시므이는 산비탈로 따라가면서 저주하고 그를 향하여 돌을 던지며 먼지를 날리더라
(삼하16:5-13)


인생을 살아가다 자존심을 상할 때를 경험합니다.
자존심이 다치면 사람이 다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자존심이 상하면
자기방어기제가 반응합니다.

성경에서도 인생에서 자존심이 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앙의 위인이라 할지라도 자존심을 상할 때가 있고,
그들도 별 반 다를 바 없음을 보여줍니다.


1. 자존심 상하는 상황을 주십니다.
1) 베드로가 자존심 상하는 상황
수제자로 자신만은 예수님을 절대 배신하지 않으리라
호언장담했던 베드로였지만
예수님을 부인하는 그 순간 예수님과 눈이 마주치고
모든 것을 버려둔 채 과거 어부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런 자신으로 돌아가는 자신을 바라봅니다.
산산이 부서진 베드로는
부활의 예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가졌던 신앙의 우월감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2) 요셉이 자존심 상하는 순간
정직하게 살아와 보디발의 아내의 사건에서도
떳떳하였고, 술 맡은 관원의 꿈해몽을 해주고
사람에게 자신의 상황을 의탁했지만
근 2년간 잊힌 상태로 살아가게 되었을 때
요셉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

자신은 형들보다 신앙보다 낫고
그래도 이런 상황에도 믿음은 지켰다 생각했는데,
감옥에 와서 사람에게 자신의 신변을 부탁하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모습은
별반 나도 다를 바 없네라고 느꼈을 것입니다.

요셉이 형들을 만났을 때 울었지만
응어리는 없었습니다.
자아의 정체를 바라보면 남 탓할 것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3) 다윗은 자식에게 배신 당합니다.
자식이 배신하고, 시므이가 이런 모습을
저주하는 모습까지 부하들에게 들켜야 했습니다.
인생 최고의 자존심 상하는 상황이지 않을까?

시므이는 사울왕가의 사람으로
왕권이 다윗에게로 가지 않았다면
왕족으로 평안하게 살 수 있었다.
그러나, 다윗 이 왕이 되므로 자신의 가문은
몰락하게 되었고 다윗의 위기를 자신의 가문을
무너뜨린 결과로 해석하고 다윗을 향해 저주합니다.

아비새가 다윗을 대신해 시므이의 목을 치려하지만
다윗은 그냥 두라고 합니다.

다윗은 자존심이 없었다.
사울왕에게 10년이 넘게 쫓기면서 훈련되었다.
인생의 최고의 열쇠는 하나님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다윗은 어떤 상황에도 억울함이 없었다.
어려운 순간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심을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지독하게
자존심 상하는 순간을 만드십니다.
우리의 반응은 어떠한가?
이 반응이 진짜 우리의 신앙일 수 있습니다.

4) 예수님은 마지막 남겨놓은 제자들에게도 배신당합니 다.

인간이 당할 정서적, 관계적, 육체적 모든 부끄러움을
당하며 마지막 암흑 3시간은 하나님께서도 침묵하셨다.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고
겟세마네에서도 결단의 기도까지 하였지만
막상 이 상황이 되었을 때 예수님은 어떠하셨을까?
도망친 제자들, 조롱하는 사람들,
외면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한 마디 하신다.

나의 하나 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우리에게도 이런 순간은 온다.
이미 겪었을 수도 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
이런 상황이 올 수가 있는가 싶을 정도의
상황들이 내게 올 수 있다.
왜 이런 상황을 나에게 주셨는가?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2. 그 상황의 하나님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1) 자아가 꺾여야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신8:2)

우리는 나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나를 제일 잘 모른다.
나의 자존심이 꺾일 때 지독한 나를 보게 된다.
죽지 않으 려는 나, 발버둥치는 나를 보게 된다.
내가 나에게 얼마나 착각하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다윗의 위대함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확인하시려는
그 순 간에 자신을
하나님을 통해 자신을 비추어보았다는 것이다.
다윗은 항상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의 자세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꺾일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존심 따위는 필요 없는 사람이었고
그럴 필요가 없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사울은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었다.
자존심 때문에 아말렉의 모든 것을
진멸하지 않았던 것이고,
사무엘에게 왕권을 잃어버림을 듣고도
옷이 찢어지도록 붙든 것도 백성들 앞에서
자신의 자존심을 세워주길 바랐던 것입니다.

오직 다윗만이 하나님 앞에서
내 문제임을 인식하였습니다.

인생에 언젠가 한 번은 자존심 구기는 순간이 온다.
나는 내가 얼마나 자아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자아가 죽지 않는 사람인지 보게 된다.
하나님은 그래서 낮추도록 시험하십니다.
나의 자존심 앞에서 내 모습이 어떤 사람인지 보았다면
잠잠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만을 구하며
하나님 앞에서 설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존심을 굽히는 날이
바로 그날이 내 자아가 죽는 날이고
성령님이 나를 정복하는 날이 된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12:9)

바울은 자신의 육체적 약함을 위해 기도하였지만 이에 대 해 응답해 주지 않으심에 자신의 자존심이 상하고 약할 때 강함이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고 이를 고백하였다.




2) 성령 충만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신8:16)
자아가 꺾이지 않으면 내 이성대로 살고,
나의 합리적인 판 단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자아가 꺾이면 말씀대로 살고,
성령의 이끄심대로 살아가 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을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의 가장 큰 축복은 성령님의 동행하심입니다.
내 인생 하나님께서 나와 동행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을 영원히 인도하실 분,
나의 모든 인생을 판단하고
심판하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자아가 꺾인 자만이 하나님과 동행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자에게는 성령님이 거부하십니다.

소중한 것을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

아무에게나 성령님이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과의 동행은 아무나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아닙니다.
자존심이 꺾이는 순간 자아가 꺾이는 순간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내가 됩니다.
그때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시3:1-8)

자식에게 쫓겨가면서도 구원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고백할 수 있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나의 자아를 꺾고 성령 충만함을 받 아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 살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 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 자존심 상한 순간도 좋은 순간입니다.
어떠한 순간에도 선하심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 태도를 유지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자아가 꺾어 설령 충만 덧입힘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https://youtu.be/08W4dujIz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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